포스코는 올초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송도 5.7공구내에 포스코 글로벌 R&D센터를 건립키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포스코는 글로벌R&D센터에서 고객밀착형 응용 기술 R&D기능 및 신성장 핵심사업을 연구하게 된다. 또 철강을 제외한 신성장사업군에 대한 연구도 이곳에서 진행키로 했다.
글로벌 R&D센터로 송도를 선택한 것은 수도권과 접근성이 용이해 고급인재를 확보하기 쉽고, 경제 특구로 혜택이 많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포스코는 당초 1500억원~2000억원 가량의 투자비를 계획했으나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투자금액이 2797억원으로 크게 뛰었다.
송도 R&D센터는 2010년 6월까지 건설된다.
포스코 관계자는 "글로벌 포스코로 성장하기 위해 국제자유도시인 송도에 R&D센터를 건립키로 한 것"이라며 "당초 계획을 구체화하는 과정에서 투자 규모가 다소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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