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산타 임명식 전 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겨울과 산타에 관한 유년시절의 기억을 밝힌 장씨는 “겨울의 바람은 춥지만 겨울의 추억은 누구에게나 따뜻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나 어렸을 때는 산타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게 되는데 우리 어린이들은 오래도록 깨지 않는 산타의 꿈을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장씨는 보육시설에서 지내면서 가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어린 소녀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함께 서울 광장 무대에 올라 ‘어머나’와 ‘울면 안돼’ 노래를 불렀고 용산의 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장씨는 “처음에 봉사와 나눔은 매우 특별한 것이라 생각했지만 직접 해보니 어렵지 않았다”며 “제가 할 수 있는 작은 나눔으로 많은 분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게 돼 느낀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나눔을 실천하는 ‘산타’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선물이 문제가 아닙니다. 마음의 선물을 나눌 여유만 있다면 소외된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사랑이 더욱 깊어질 거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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