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노모 유스기안토로 장관은 "전세계적으로 하루 100만배럴씩 원유 수요가 늘고 있지만 비회원국은 이를 감당할 능력이 없다"며 "비회원국의 감산으로 촉발된 공급 공백을 OPEC가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내년 비회원국은 하루 생산량을 110만배럴 가량 늘릴 전망이다.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나이지리아, 앙골라가 생산설비를 확충하면서 OPEC는 내년 하루 200만배럴 증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OPEC는 전세계 원유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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