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1400명 봉사리더 중심 체계적 지원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7.12.18 12:10

사회공헌 소매걷은 은행들

우리은행은 올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대규모 자원봉사단을 창단했다. 자원봉사단은 박해춘 행장을 단장으로 각 사업본부, 영업본부, 본부부서 및 전국 영업점 임직원 등 1400여명의 자원봉사 리더가 참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단은 농어촌 자매결연마을 일손 돕기를 비롯해 재해 발생시 복구활동, 노숙자 밥퍼활동 등 전행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각 영업점은 복지·환경·교육·문화 관련 봉사활동을 지역특성에 맞게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03년 4월부터 '우리사랑기금'을 마련, 임직원이 매달 급여일에 1000원 이상을 자발적으로 적립하고 있다. 현재 이 기금에 4589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월 조성금액은 2800만원가량이다. 은행에서도 1억원을 출연해 비영리단체와 연계한 전략적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예금 판매수익의 일부를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사랑나누미예금'을 한달간 판매했다. 우리은행은 판매 기간에 문화예술, 환경보호활동, 특별재난구호, 사회복지를 위한 기부금을 납입한 고객에게 0.1%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했다. 판매수익의 10% 범위에서 최고 5000만원을 사회복지재단에 출연, 불우이웃 후원을 위한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자연보호 활동의 일환인 '1사1산 가꾸기 운동' △조손가정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전달사업'△사회복지관 경영컨설팅 서비스 등의 활동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내년에 대한적십자사, 아름다운가게, 서울시 새마을회 등 사회공헌 전문기관과 네트워크를 강화, 전략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 문화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 및 문화예술 단체 지원으로 메세나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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