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중기 근로자 자녀에 치료비· 장학금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7.12.18 12:06

사회공헌 소매걷은 은행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전문은행이라는 특색에 맞게 52억원을 출연, 중소기업 근로자 가정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기은복지재단을 설립,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중 난치성질환이나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치료비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 연구활동을 후원하고 '1직원1기업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직원 1명이 중소기업 1곳을 정해 금융 세무 법률 등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직원으로 구성된 '기은자원봉사단'도 결성했다. 기은자원봉사단은 △독거노인과 결식아동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쪽방촌이나 달동네 등 난방시설이 열악한 주민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르기 △고아원·정신지체장애자 수용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난치성 치료비 후원(연간 7억원) △도서벽지 어린이 서울나들이 후원 △전국 13개 학교에 학교발전기금 후원(3억원) △장학금 전달(15억원) △어린이 경제교실 운영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의 교육프로그램 후원(연간 2억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은 특히 전국 지역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 전영업점이 참여하는 지역별 릴레이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1사1촌 자매결연마을 후원 △1사1산 자연보호활동 등 농촌사랑, 환경보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매년 당기순이익의 1% 이상을 출연,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중소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소상공인 공제사업을 지원하는 한편 외국인노동자 거주지역 등 중소기업 밀집지역에 대한 지원활동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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