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오전]美 경기 우려,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7.12.18 11:18
18일 오전 아시아증시가 동반 하락중이다. 전날 지표 부진으로 미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수출주가 약세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117.31엔(0.8%) 떨어진 1만5132.48로, 토픽스지수는 6.8포인트(0.5%) 밀린 1465.9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지표는 미국의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사실임을 그대로 보여줬다. 12월 엠파이어스테이트제조업지수는 전월의 27.4에서 10.3으로 떨어지며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전미 주택건설업회(NAHB)의 12월 미국 주택시장 경기 체감지수가 3개월째 19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뉴욕 다우지수는 이틀 연속 1.3% 떨어져 지난 8월 15일 이후 연이틀 하락폭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동시에 일어나는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면서 토요타와 소니, 마쓰시타 전기 등 수출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중국증시도 약세다.

오전 10시 15분(현지시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21.24포인트(0.4%) 떨어진 4860.16을, 선전종합지수는 5.93포인트(0.5%) 내린 1313.27을 기록중이다.

대만가권지수는 56.45포인트(0.7%) 하락중이며, 홍콩항셍지수와 싱가포르ST지수도 각각 397.87포인트(1.5%), 27.04포인트(0.8%)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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