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태그플레이션 우려…1800도 힘겨워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2.18 09:34

외인 7일째 순매도…코스닥 장중 700 붕괴

코스피시장이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1800 지지도 버거운 모습이다.

18일 오전 9시2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11포인트(1.36%) 내린 1814.71을 기록중이다.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면서 코스피시장은 나흘째 하락하고 있다. 1900대였던 지수는 불과 3일만에 1800을 힘겹게 지키고 있다.

외국인은 1274억원어치를 내다팔면서 7일째 순매도 행진이다. 반면 기관은 748억원의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개인도 36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을 중심으로 76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삼성전자는 1.79% 하락하고 있고 포스코현대중공업은 각각 3%이상 내리고 있다. 한국전력은 1.24% 내리고 있고 국민은행도 1.06% 하락하고 있다.


SK텔레콤은 1.91%, 현대차는 1.29% 하락중이다. SK에너지는 5.44% 하락하면서 낙폭이 큰 편이다. 김승연 회장이 세 자녀에서 주식을 증여한 한화는 0.45% 오르고 있다.

내리는 종목은 478개이나 오르는 종목은 168개에 그치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지난달 23일(692.23)이후 처음으로 700선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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