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씨푸드 레스토랑 '마키노차야' 인수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7.12.18 09:20
사업다각화를 위해 최근 외식 산업 진출을 선언한 LG패션이 씨푸드 레스토랑 '마키노차야'를 인수했다.

18일 마키노차야의 기존 운영업체인 로하스뱅크 관계자에 따르면 LG패션의 신설 계열사 LF푸드가 마키노차야를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로하스뱅크가 마키노차야 사업에 대한 초기 투자액인 40억원에 프리미엄이 붙은 선에서 정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마키노 차야는 전북 군산에서 '군산횟집'을 운영하고 있는 최인식 사장이 세운 로하스뱅크가 한국에 들여온 미국 최대 씨푸드 레스토랑이다.


로하스뱅크는 토다이, 에도코, 마키노 차야 등 총 50여개 매장을 연 미국의 토루 마키노씨와 계약을 맺고 지난 4월 역삼동에 마키노 차야 1호점을 오픈,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LG패션의 마키노차야 인수와 관련, 우리투자증권의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마키노차야'의 연 매출액은 약 120억원 수준으로 파악돼 LG패션의 연간 매출액의 1.6% 수준에 불과하다"며 "단기적으로 LG패션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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