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1' 문근영·정일우·슈주, 첫 투표 설렌다

머니투데이 길혜성 기자 | 2007.12.18 10:39
19일 처음으로 대선 투표에 참여할 문근영, 정일우, 이연희, 슈퍼주니어(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제 17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생애 첫 대선 투표를 앞둔 스타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신이 성인이 됐다는 것을 확실히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자, 스타가 아닌 보통 국민으로서 그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국민 여동생', '국민 남동생' 이란 호칭을 들으며 오빠, 형, 언니, 누나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스타들이 만 19세를 넘기면서 대선 첫 투표에 대거 나설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국민 남동생 반열에 오른 87년생 정일우는 19일 처음으로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대표 스타 중 한 명이다.

정일우 소속사 관계자는 18일 "올해 만 20세인 정일우는 평소에도 19일에 있는 대통령 투표에 참여할 것이라는 의사를 강하게 보여왔다"며 "이는 국민의 권리를 처음으로 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정일우와 18일 개봉할 영화 '내사랑'에서 주연을 맡은 88년생 스타 이연희 역시 19일 대선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13인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들 역시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이번 대선 투표에 나설 계획이다. 슈퍼주니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중국 국적인 한경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 모두 처음으로 대선 투표 자격을 얻은 만큼, 특별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국민의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 여동생'에서 어느덧 성숙한 여대생으로 거듭난 87년생 문근영도 이번에 처음으로 대선 투표 자격 얻은 연예계 스타 중 한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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