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경기 우려, 일제 하락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2.17 17:55
17일 유럽 주요 증시는 앞선 뉴욕 증시와 아시아 증시의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했다.

오전 8시51분 현재(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87.50포인트) 떨어진 6309.5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4%(76.08포인트) 내려선 5529.28을, 독일 DAX30지수는 1.1%(88.35포인트) 하락한 7860.01을 각각 기록 중이다.

뉴욕, 아시아 증시와 마찬가지로 경기 둔화 우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프랑스 파리 뉴플리제의 펀드매니저 에마누엘 수프레는 서브프라임 사태의 끝이 어딘지를 아직도 모르고 있을 뿐 아니라 인플레이션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비관적인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빌리턴이 2.2% 급락했으며 3위 업체 리오 틴토도 2% 하락했다.

세계 2위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미 식품의약국(FDA)이 자궁암 백신 세르바릭스의 승인을 연기했다는 소식으로 1.4% 떨어졌다.

스위스생명은 JP모간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에 따라 1.5% 내려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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