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주 수암연구원은 폐기처분 예정 난자 등을 이용한 체세포배아연구계획서를 제출했다. 황 전 교수는 이 연구계획서의 책임연구자가 아닌 연구담당자로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암연구소는 이미 복지부의 체세포복제배아 연구기관으로 등록된 상태. 따라서 이번 연구계획서가 승인될 경우 본격적으로 체세포 복제배아연구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복지부는 수암연구소가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검토하고 질병관리본부 자문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승인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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