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외인 나흘째 '팔자'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2.17 15:31

외인 콜 팔고 풋 사고…베이시스 크게 개선 안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팔자'가 멈추지 않고 있다.

17일 코스피200선물 12월물은 지난주말(14일)보다 7.00포인트 내린 233.00으로 마감했다.

이날 선물시장은 미국의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로 반등다운 반등도 시도하지 못하고 하락마감했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이날 1063계약을 내다팔았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는 물론 옵션시장에서도 콜옵션을 팔고 풋옵션을 사는 등 '하락' 가능성이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개선된 베이시스도 약화되면서 차익거래는 180억원의 순매수에 그쳤다. 마감 베이시스는 -1.33포인트, 괴리율은 -0.55%였다. 배당을 감안해도 베이시스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닌 셈.

거래량은 17만6959계약이고 미결제약정은 5042계약 늘어난 8만52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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