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위생수준 나아졌다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2.17 12:54
정부의 위생관리 시범사업에 힘입어 재래시장의 위생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17일 전국 16개 시.도별로 위생수준이 취약한 재래시장 1곳씩을 선정해 위생관리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시범대상 시장의 위생수준이 연초에 비해 평균 43%의 개선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평가는 시설 및 종사자 위생 등 28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재래시장 위생관리 시범사업은 식품진흥기금 등을 활용해 위생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하고 위생복. 손소독기 등을 지원하는 등 현장중심의 교육 및 지원을 하고 있다. 2006년 6개 시.도에서 시작됐으며 올해는 전국으로 확대됐다.


한편 식약청은 올해 재래시장 위생관리 시범사업을 종합평가한 결과, 인천시 등 4개 시.도를 재래시장 시범사업 우수시.도로 선정하고 표창 및 포상금을 수여했다.

식약청은 그간의 시범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재래시장 위생관리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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