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0일 상장 이후 불과 2개월 만인 12월12일 현재 순자산총액이 2400억원으로 급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차이나ETF가 사용하는 벤치마크는 홍콩 HSCEI지수로 중국 국영기업으로 구성된 홍콩H주 중에서도 상위 우량기업 43개로만 구성된 지수다. 따라서 국내투자자들은 실시간 ETF 매매를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홍콩H주에 분산투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현재 해외 주식형펀드 및 인덱스펀드 중 가장 수수료가 저렴(연 0.70% 내외)하며, 매매시 거래세(0.3%)까지 면제된다
저렴한 비용과 함께 풍부한 유동성은 차이나ETF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상장 첫날
또한 매도 후 위탁계좌로 입금되는 기간도 일반주식처럼 2영업일밖에 걸리지 않는다. 즉 매도 후 이틀 후면 돈을 찾을 수 있다. 통상 해외펀드는 환매신청 후 입금되는 기간이 14일 정도 걸린다.
인덱스운용본부 서경석 상무(사진)는 "HSCEI지수 상승률을 초과하는 중국펀드가 적다는 것은 중국펀드의 고수익률이 펀드매니저의 운용능력보다 중국증시 자체의 상승에 기인한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펀드를 잘못 선택해 `수익률 잔치'에서 소외되기보다는 시장 자체인 차이나ETF에 투자하는 것이 더 낫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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