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2월 회의때 증산 논의"-알제리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7.12.17 08:15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내년 2월 정례 회의에서 증산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제리 석유 장관이 밝혔다.

내년 OPEC 사무총장직을 맡을 차킵 켈릴 알제리 석유장관은 16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예상 보다 날씨가 춥고 세계 경제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돼 난방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2월 회의에서 감산 보다는 증산이 논의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베네수엘라의 라파엘 라미레즈 석유장관이 "내년 2월 비엔나에서 열리는 정기 총회 때 회원국들이 감산을 논의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을 부인하는 발언으로 해석할 수 있어 주목된다.


서부텍사스산중질유 1월물은 지난 15일 정규 시장에서 98센트(1.06%) 하락한 배럴당 91.27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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