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행장,태안반도에서 기름유출 봉사활동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7.12.16 10:04
신상훈 신한은행장을 비롯한 신한은행 직원 400여명이 지난 15일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을 찾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신행장과 기업문화 실천조직이자 봉사활동 단체인 YF(Young Frontier) 및 신입직원 등 400여명이 태안반도 일대에서 기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봉사활동과 함께 사용했던 개인장비 및 도구는 환경운동연합에 기증했다.

당초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행장은 일정때문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신행장의 의지에 따라 일정을 바꿔 봉사활동에 직접 나섰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꺼멓게 물들었던 서해안의 갯벌들과 해안선이 점차 본래의 모습을 빨리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그룹도 김승유 회장을 비롯, 800여명의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태안 기름유출 현장을 찾아 정화활동을 펼쳤다.
▲신한은행 직원들이 태안반도에서 기름제거 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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