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매매]대선 임박…재건축 호가↑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07.12.15 18:57

강남·송파구 재건축 오름세…신도시는 10주 연속 하락

대선을 앞두고 규제 완화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서울 재건축아파트 호가가 상승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www.r114.co.kr)는 이번주(12월8∼14일) 서울 재건축아파트 값이 0.17%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재건축 단지들은 장기간 거래가 잠잠했으나 대선이 다가오면서 급매물 위주로 매물이 소진됐다. 강남구(0.28%)와 송파구(0.56%)의 상승폭이 컸고, 강동구(-0.07%)는 하락했다.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각각 0.02%, 0.01% 상승했다. 신도시는 0.06% 하락하며 10주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0.14%) 성북구(0.12%) 중구(0.09%) 강북구(0.07%) 용산구(0.06%) 금천구(0.06%) 구로구(0.06%) 노원구(0.05%) 등이 상승했다.


은평구 녹번동 해주드림빌은 은평뉴타운 효과로 호가가 올랐으나 거래는 거의 없었다. 성북구 하월곡동 동아에코빌은 저평가 단지로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강동구(-0.13%) 광진구(-0.08%) 양천구(-0.06%) 마포구(-0.01%) 등은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분당(-0.11%) 일산(-0.07%) 평촌(-0.01%)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산본, 중동 등은 변동이 없었다. 수도권에서는 이천(0.17%) 양주(0.12%) 인천(0.1%) 동두천(0.08%) 광명(0.07%) 남양주(0.05%) 등이 상승했다. 하남(-0.11%) 용인(-0.07%) 군포(-0.06%) 구리(-0.05%) 수원(-0.05%) 과천(-0.04%) 안성(-0.03%) 등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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