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가계대출 우대금리적용 한시중단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7.12.14 20:27
우리은행이 부동산 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우대금리를 한시적으로 중단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이날 일선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17일부터 2주간 부동산 담보 대출과 신용대출의 우대금리 혜택을 전면 중단한다고 통보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현재 우대금리 폭이 0.5%~1.3%포인트 수준으로 우대금리가 완전히 없어지는 다음주부터는 대출금리가 현재 연 7% 안팎에서 8%대 초ㆍ중반으로 오른다.


우리은행측은 공문에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가급적 연말까지는 신규 대출을 취급하지 말아 달라고 주문했다.

우리은행의 이번 조치는 최근 저원가성 예금이 이탈하는 등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국민은행도 중소기업 신규대출을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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