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측 "'이명박 특검' 찬성, 검사탄핵 반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7.12.14 14:15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측은 대통합민주신당이 추진하고 있는 BBK 수사관련 '이명박 특검에는 찬성하지만 수사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대해선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명확히했다.

김갑수 대변인은 14일 "BBK 관련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믿고 있고 검찰 수사를 인정하지도 않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여전히 BBK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한 몸이라는데 의심에 여지가 없지만 수사검사 탄핵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사건에 대해 정치권이 탄핵으로 맞서는 나쁜 선례 남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검을 통해 진실을 밝히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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