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고점 달했나" 나흘 연속 하락세

더벨 정성민 기자 | 2007.12.14 11:31
14일 오전장 현재 금리가 나흘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상승한 105.51에 거래되고 있고, 국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전일비 2~3bp 하락했다.

미국장 금리 상승 영향으로 약세로 출발했지만 최근 이어진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며 국내는 금리 상승이 막혔다. 시장참가자들은 뚜렷하게 부각되는 호재는 없지만 한방향으로 쏠리는 ‘뇌동 매매’가 사라졌고 금통위 악재 이후 전고점을 봤다는 인식으로 금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한다.

외국인은 순매도세로 전환하며 현재 2100여 계약을 매도하고 있고 CRS 금리도 반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증권과 투신이 매수세를 받쳐주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 매도와 CRS 금리 하락에 대한 영향력은 제한적인 분위기다.


증권사 채권매니저는 “기술적으로 바닥권이 이미 형성된 모습”이라며 “시장 심리도 최근 몇일 간의 강세로 안정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투신사 채권매니저는 “장 시작 무렵 약세에서 쉽게 밀리는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오늘도 강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금통위 이후 심리가 최악이었던 상황에서 금리 고점을 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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