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11월 소매매출이 전월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대폭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은 1.8% 늘어나며 지난해 1월 이후 최고폭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11월 소매매출이 0.6%,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매출 역시 0.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고용 증가와 임금 상승이 에너지 가격 상승세의 완충 작용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이와 증권 미국 지점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모란은 "11월 쇼핑 시즌이 순조롭게 출발했다는 증거"라면서 "에너지 가격이 소비자들의 소비를 위축시키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