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일자리 2500개 삭감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7.12.13 16:00
스위스 최대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일자리 2500개를 삭감한다. 10월에 이어 올들어 두번째 구조조정이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노바티스 전체 인력의 2.5%인 2500개의 일자리를 향후 2년에 걸쳐 줄이겠다고 밝혔다.

노바티스는 이로 인해 2010년까지 연간 16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구조조정 비용 4억5000만 달러는 이번 분기 회계에 반영한다.


노바티스는 "경쟁 심화로 순익 감소가 우려되는 가운데 당뇨병 치료제 '가브스'(Galvus)의 출시 지연까지 겹쳤다"고 구조조정 배경을 밝혔다.

노바티스는 앞서 10월에도 일자리 삭감을 포함한 인력 조정안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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