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證, 카자흐스탄 주식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2.13 11:04
한화증권(대표 진수형)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는 공모펀드인 '한화 카자흐스탄 주식투자신탁1호'를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한화 카자흐스탄 주식투자신탁1호' 펀드는 중앙아시아 자원부국인 카자흐스탄에 투자하는 펀드로 카자흐스탄에 60%이상, 러시아 및 독립국가연합(CIS)에 40%이하로 투자한다.

펀드 운용은 카자흐스탄 현지 운용사인 세븐리버스캐피탈(SRC)의 투자자문을 받아 한화투신운용에서 맡는다.

SRC는 한화증권과 카자흐스탄 현지 카스피안 인베스트먼트 홀딩의 합작증권사로서 카자흐스탄 증권거래소(KASE) 주식매매 자격을 갖춘 증권사 겸 자산운용사다.

한화증권 마케팅팀 정기왕 팀장은 "성장성 대비 저평가 된 카자흐스탄 주식시장에 투자해 수익을 기대하는 펀드"라며 "자원부국 카자흐스탄에 투자함으로써,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상승 이익을 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한국과 산업구조가 상이해 글로벌 충격을 보완할 수 있으며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헤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펀드는 한화증권 전 지점에서 판매되며 수수료 부과 방식에 따라 총 6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A형, A-e형(온라인전용)은 180일 이전에 환매할 경우 이익금의 70%에 해당하는 환매 수수료를 부과한다. 또 선취판매수수료 각각 1%와 0.8%, 운용보수 각각 1.77%와 1.62%를 부과한다.

C1형, C2형(기관투자가 용), C3형(증권사 랩), C-e형(온라인전용)은 180일 미만 환매할 때 70%, 180일 이상 1년 미만은 30%의 환매수수료가 부과되며, 선취판매수수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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