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성장성 확보-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7.12.13 08:38
삼성증권은 13일 폴리실리콘 사업 추진 확대와 일부 사업부문 분할 계획을 발표한 동양제철화학에 대해 목표주가 42만6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동양제철화학은 폴리실리콘 시험 생산의 성공에 따라 2008년 4월부터 양산에 들어가고 1만톤 규모의 추가 설비 확대로 2010년 세계 5위의 폴리실리콘 업체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천공장부지 개발사업부문을 '㈜디씨알이'로 물적분할하고 창호재 사업부문도 '㈜윈체'로 인적분할하는 사업 구조조정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도시개발 사업의 전문화를 도모하는 동시에 저수익 사업부문의 효율성을 높이는 긍정적 변화로 삼성증권은 판단했다.

송준덕 연구원은 "설비 규모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됐고 공급부족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또다른 대형 장기공급 계약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주가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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