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뉴타운에 아파트 736가구 들어선다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07.12.13 08:24

염리2재개발구역에 최고 23층 높이 아파트 12개동 건립

↑ 염리2재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736가구)


서울 마포구 아현뉴타운 염리2 주택재개발구역에 아파트 736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제2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마포구 염리동 45번지 일대 5만1576㎡(1만 규모5629평)의 '염리2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안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30%가 적용돼 최고 23층(평균 16층) 높이의 아파트 12개동 736가구가 들어선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전용면적 85㎡(25.7평) 초과가 133가구, 85㎡(25.7평) 이하가 477가구, 임대주택인 40~60㎡(12~18평)가 126가구 등이다.


공동위 관계자는 "아현뉴타운내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 단지는 건물 배치계획 등이 획일화된 모습을 띄고 있다"며 "건축위원회 심의때 이를 다양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위는 또 광진구 노유동 48-2번지 일대 9374㎡(2841평)의 능동로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내 6지구 특별계획구역 변경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 곳에는 건폐율 43.38%, 용적률 200%가 적용돼 최고 24층 높이 아파트 126가구와 오피스텔·판매시설 등을 갖춘 주상복합건물 1개동이 지어지게 된다.

공동위는 이외에도 용산구 한강로3가 63-379번지 일대 4963㎡(1504평)에 구민회관을 이전하는 내용을 담은 용산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과 은평구 역촌동 17-1번지 일대 10만9343㎡(3만3134평)에 공원과 주차장 등을 조성하는 역촌역세권 제1종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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