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銀 유동성 소식에 유가 92불까지 치솟아

박성희 기자 | 2007.12.13 02:03

경제 성장으로 원유 수요 증가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를 비롯한 5개 중앙은행들이 유동성 공급에 협력키로 하면서 유가도 급등하고 있다. 신용시장 경색이 완화되면 원유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12일 오전 11시 14분(현지시간) 현재 뉴욕상품거래소 정규거래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1.82달러(2%) 오른 배럴당 91.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WTI는 장중 한 때 92.5달러까지 치솟으며 지난 11월 2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FRB는 환율스왑 형태로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중앙은행을 통해 240억달러를 시장에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캐나다중앙은행과 영란은행도 이번 유동성 공급에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70만 배럴 줄었다는 소식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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