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삼성電 상대 LCD 특허 침해 소송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7.12.12 17:32

삼성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

일본 샤프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LCD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삼성전자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샤프는 13일 삼성전자의 LCD 패널 및 LCD TV가 자사의 특허권을 침해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 샤프는 또 관련 제품의 한국 판매를 금지해 달라고 요청했다. 샤프가 제기한 특허권 침해는 밝기, 응답속도, 시야각과 관련된 기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는 "자사의 특허권을 보호하고 타인의 유효한 특허권을 존중해 왔다"고 강조하고 "사용하지 않는 특허권의 공격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조치를 취해 왔으며 이번 소송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LCD 패널 및 TV 생산 세계 1위 업체이며 샤프는 세계 3위 업체다. 샤프는 앞서 지난 8월에도 미국에서 삼성전자를 상대로 LCD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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