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영업 및 AS망 통합 추진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12.12 16:28

국내영업본부 판매역량 강화 위해

현대기아차가 판매역량 강화를 위해 영업 채널과 AS망의 통합에 나선다.

1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기아차 서비스 총괄조직인 AS총괄본부를 나눠 각사의 국내영업본부 산하로 재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마케팅 부문을 국내영업본부 밑으로 배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직개편이 이뤄질 경우 국내영업본부는 판매 및 마케팅, AS를 총괄하는 막강한 조직력을 갖게 된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조직개편 추진은 내수시장의 경쟁심화와 수입차의 점유율 확대 등으로 인한 위기감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즉 마케팅에 이어 서비스조직까지 흡수할 경우 영업력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국내영업본부의 역량을 강화, 판매량 확대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웠다"며 "다만 노사간 협의가 남아있기 때문에 개편시기에 대해 확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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