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명예고문은 이날 이 후보 지원유세차 충북 옥천을 찾아 "이명박 후보야말로 우리나라를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이끌 적임자"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두번이나 대선에서 떨어져 물러났던 사람이 뒤늦게 나 아니면 안 된다며 바르지 못한 길을 가고 있다"며 이회창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팔순 늙은이가 다시 선거판에 뛰어든 것은 너도나도 대통령이 되겠다고 설쳐대는 정치현실을 눈뜨고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며 "여러 후보들을 보니 국가 경영을 위한 식견과 추진력을 겸비한 사람은 이 후보밖에 없더라"며 "(저는)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모신 뒤 다시 야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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