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는 기존 8부문 1원 23실 14본부 5단을 8부문 1원 23실 14본부 6단으로 개편했다.
내년도 SK텔레콤과의 본격적인 3G 시장 경쟁에 대비, 마케팅전략 강화차원에서 비즈니스부문 비즈전략실을 고객서비스부분으로 이관하고, 마케팅전략실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 고객서비스부문에 마케팅제휴실을 강화했다. 마케팅제휴실은 KT 등 그룹계열사와의 결합서비스 및 요금상품ㆍ멤버십서비스 등 이업종 결합서비스 출시 등을 위한 제휴를 전담하게 된다.
임원인사에서는 마케팅 전문가로 통하는 조서환 전무(수도권마케팅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법인영업본부장에 배치했다.
또 정수성 부사장이 정보서비스부문장에서 네트워크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특히 올 하반기 통화장애 사태의 탓으로 네트워크부문 임원들이 대폭 교체됐다. 그동안 네트워크 네트워크부문장을 맡았던 이민희 부사장은 자회사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KTF 관계자는 "올해 조직개편과 인사에서 큰 변화는 없었다"며 "내년도 경쟁이 본격화될 WCDMA시장에서 1위를 지속 달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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