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회사분할 결정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 2007.12.12 15:45
동양제철화학은 화학제품 제조판매업을 담당할 신설회사 디씨알이(가칭)와 합성수지 창조재 사업을 담당할 신설회사 윈체(가칭)을 설립하고 회사를 분할키로 결정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내년 5월 1일이며, 존속법인인 동양제철화학은 화학제품 제조판매업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계속하게 된다.

회사 측은 분할 배경에 대해 인천공장 사업 부문 및 창호재 사업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 경영함으로써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책임경영체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제철화학은 인천공장 사업 부문을 단순·물적 분할 방식으로 분할해 차후 실행될 도시개발 사업 부문의 전문화 및 투자자 유치를 용이하게 하고, 창호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분할 발표에 따라, 동양제철화학 주권은 15시 6분부터 주권 매래거래가 정지됐다. 매매거래 정지일시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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