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거의만회..내친김에 상승?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7.12.12 14:32

차익 PR 순매수…선물 베이시스도 양호

코스피시장이 뉴욕증시의 급락을 딛고 대부분의 낙폭을 회복했다. 상승 반전까지 시도할 태세다.

12일 오후 2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45포인트(0.28%) 내린 1919.62를 기록중이다.

이날 1887.50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꾸준히 낙폭을 줄였다. 저점대비 45포인트나 올라 낙폭 대부분을 만회했다. 하락폭은 5포인트 내외로 상승반전마저 시도하고 있다.

낙폭이 준 가장 큰 이유는 비차익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배당 매력과 코스피200 구성 방식의 변경으로 리밸런싱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날 비차익 프로그램은 434억원의 매수 우위다.


선물시장 베이시스가 꾸준히 높게 유지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도는 주춤하고 있고 베이시스는 만기일을 하루 앞둔 시점에서 나쁘지 않다는 평가다. 차익프로그램이 순매수로 돌아선 것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부분의 종목이 낙폭을 회복했고 일부 종목은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SK텔레콤은 2.63% 오르고 있고 신세계는 3.26% 오르고 있다. 건설주의 반등도 눈에 띈다.

오르는 종목은 249개, 내리는 종목은 555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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