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인근 지축교 앞 삼거리에서 통일로 접속 지점까지 670m에 이르는 '북한산길 우회도로'가 13일 개통된다.
서울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3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에 따른 교통 대책 일환으로 기존 구파발 삼거리~송추삼거리까지 870m 도로와 창릉천길 632m를 폐쇄하고 왕복 4차로의 670m 우회도로를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개설되는 새로운 우회도로 주변에는 도로 양측에 보행로(폭 1.5~2m)와 보도(폭 1.5m)가 설치된다.
또 가·감속 차로 3개소와 도로표지 12개소, 버스정류소 및 버스정차대 2개소 등이 신설된다. 이밖에 횡단보도 6개와 기타 교통·도로안전시설 등이 들어선다.
구 관계자는 "기존 2차선의 도로는 폐쇄되고 그 자리에는 은평뉴타운 단지내 시설들이 건립된다"며 "새로운 우회도로가 4차선으로 개통되는 만큼 인근 주민들의 이용 편의는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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