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LG전자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이 서울 여의도 LG전자 본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해 현재까지 계속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는 3~4년에 한번씩 받는 정기세무조사로, 특별한 사안이 있어서 진행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2004년 정기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국세청은 LG전자를 비롯해 LG건설, LG칼텍스 등 그룹 계열사 전반에 걸쳐 세무조사를 벌였었다. 국세청은 지난해에는 LG그룹 통신 계열사인 LG파워콤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LG데이콤과 LG텔레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