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마일리지 '5년' 유효기간 도입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7.12.12 11:49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마일리지제도에 유효기간을 도입키로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기존 무기한으로 적용하던 마일리지 제도를 5년으로 유효기간을 정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하고 내년 7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6월말까지 누적된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유효기간이 적용되지 않아 기존처럼 평생 동안 사용이 가능토록 했다.

그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외국 항공사와 다르게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정하지 않아, 마일리니 누적에 대한 부담이 가중됐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마일리지 제도 개편은 세계의 다른 항공사보다 유효 기간을 늘려 나름대로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도 현재 마일리지에 대해 유효기간을 두는 것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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