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2일 연말을 맞아 임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2007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올 한해 LG전자 임직원들의 가장 많은 관심을 끈 뉴스는 남용 부회장의 취임이었다. 낭비제거와 일잘법(일 잘하는 방법) 열풍, 고객 인사이트(Insight) 경영 등도 10대 뉴스에 선정됐다.
이밖에 퀴담 TV, 샴페인 홈씨어터 등 디자인을 강조한 신제품의 대거 등장, 프라다폰 출시, 미국 드럼 세탁기 1위, 슈퍼블루플레이어 세계 최초 출시, 가산 R&D 캠퍼스 준공, 120Hz 풀HD LCD TV 출시 등도 LG전자 임직원들의 관심을 끈 뉴스였다.
LG전자 관계자는 "남용 부회장이 이끌고 있는 고객 인사이트(Insight)에 기반한 경영과 프라다폰, 퀴담 등 고객 감성을 강조하는 디자인이 전 임직원의 주요 관심사로 자리 잡은 것"으로 해석했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첨단 휴대폰, 평판 TV, 양문형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드럼세탁기 등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에 맞게 LG 브랜드를 포지셔닝해, 차별적인 기능과 디자인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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