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량충격음 1등급 기준은 43dB이하이며 중량충격음 1등급 기준은 40dB이하이다.
38dB 수준은 윗세대에서 의자를 끌거나 아이들이 뛰어 놀더라도 아랫세대에서는 조용히 숙면을 취하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차음재의 두께가 45mm로 기존 1등급 제품들(80mm, 60mm)보다 훨씬 얇고 무게도 가벼워, 실질적으로 설계에 반영하고 시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제품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LG화학 산업재사업본부장 한명호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우수한 차음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실질적으로 시공에 적용할 수 있다"며 "공동주택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주거환경에서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은 현재 1000억원 규모의 차음재 시장이 2012년까지는 4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고 이 시장에서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