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관계자는 "역대 최악의 해양 원유 유출사고로 고통 받고 있는 어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며 "주말에는 약 500 여명의 임직원들이 태안 등 해안 오염지역을 찾아 피해복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은행의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전행적 차원에서 적극적인 피해복구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지난해에도 강원도 일대를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해 임직원 모금액 4억원을 포함해 총 14억원을 재난대책본부에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피해복구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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