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LG마이크론↑, 실적개선 시작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7.12.12 08:13

-동양證

동양종금증권은 12일 LG마이크론이 저평가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현재 동양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의 2007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2%, 57.6^ 증가한 1736억원, 94억원이 전망된다"며 "32인치 PDP 패널 출하 호조, 수율개선, tape substrate 부문 물량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 영업이익이 3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LG마이크론 PRP 사업부와 LG전자 PCB 사업부의 맞교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LG그룹내 PDP 사업부문의 효율성 제고와 향후 발생 가능한 PDP 사업부 구조조정 과정에서 편리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LG마이크론 입장에서는 EBITDA가치에 기반한 현금매각 방식을 가장 선호할 것이나 현실적으로는 사업부 맞교환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LG마이크론의 기업가치가 훼손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2007년 전체 적자탈출은 어려울 것이지만 3분기부터 시작된 턴어라운드를 이어가 2008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48억원, 105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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