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상품]제주항공, 프리미엄 저가항공사 도약

머니투데이 김용관 기자 | 2007.12.13 08:13

취항 1년5개월만에 100만명 탑승 돌파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은 저렴한 운임과 즐거운 서비스로 국내 항공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제주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18년만에 3번째 정기항공사업면허를 획득, 2006년 6월5일부터 서울↔제주 노선을 비행하기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각종 비용발생 요인을 최소화해 기존항공사 운임의 평균 70% 수준으로 기본운임을 책정하는 등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제주항공은 지난 11월19일 취항 1년5개월 만에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07년 11월 현재 제주항공은 서울↔제주, 부산↔제주 2개 노선에서 1일 34편을 운항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최근 안전성과 서비스를 강화한 '프리미엄 저가항공사'로 제2의 도약을 위한 중기계획을 발표했다.

중기계획의 일환으로 전세계 선진항공사에서 안전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B737-800을 주력 항공기로 선정하고 2013년까지 15대를 도입, 국제선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취항 3년차를 맞는 내년 하반기부터 일본과 중국 등 기존항공사가 취항하지 않는 근거리 노선을 개발 한/일, 한/중 노선 전세기(Charter) 운항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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