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전문대 2008학년도 대학별 자율모집 입학전형계획을 발표했다. 6만287명은 정시 입학 전체 정원(23만2천178명) 대비 26.0%에 해당한다.
◆ 전형 기간=전문대 대학별 정시모집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다.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전형이 시작되기 전인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는 대학은 제주관광대학, 제주산업정보대학, 제주한라대학 등 3곳이며 나머지 전문대학은 27일 이후 모집한다.
◆전형 방법 =일반전형에서는 4만1380명(정시 인원의 68.6%)의 학생을 뽑는다.
특별전형은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 등 대학 기준에 따라 선발하는 것으로 1만8907명(31.4%)을 뽑는다.
이중 전문계 고교와 연계해 모집하는 연계 교육 대상자 전형에서는 1803명(정시 특별전형 정원의 9.5%)을 뽑는다.
대학 별 전형기준으로는 기능대회 및 경연대회 입상자, 군필자 중 병과 출신자, 봉사활동 실적자, 만학도, 전업주부, 외국어 성적 우수자 등이 있다.
◆정원외 특별전형=정원외 특별전형으로는 131개 대학에서 3만44명을 모집한다.
전문대 및 대학 졸업자(보건.의료 계열은 입학정원 20%, 유아교육과는 입학정원 10% 이내), 특수교육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외국에서 우리나라 초중등 교육에 상응하는 교육과정을 전부 이수한 재외국민 및 외국인, 농어촌 학생 등이 있다.
◆수능 반영=수리 영역을 반영하는 106개 대학 모두 '가'형과 '나'형 중 자유 선택이다. 수리 '가'형을 선택하면 반영 과목은 자율로 정한다.
사탐ㆍ과탐 영역을 선택 반영하는 대학은 5곳이고 95곳은 사탐ㆍ과탐ㆍ직탐 영역을 구분없이 반영한다. 제2외국어ㆍ한문 영역을 반영하는 곳은 13곳이다.
수능 성적 반영시 10곳은 1개 영역을, 62곳은 2개 영역을, 25곳은 3개 영역을, 3곳은 1개 또는 2개 영역, 1개 또는 3개 영역을, 18곳은 4개 영역을 반영한다. 5개 영역 모두를 반영하는 곳은 없다.
◆학생부 반영=학생부를 반영하는 학교는 138곳으로 나머지 8개교는 반영하지 않는다.
학생부 비중은 일반전형(주간)에서 100% 반영 23곳, 50% 반영 76곳, 40% 반영이 30곳이다.
학년별 비중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를 반영하는 대학이 36곳으로 가장 많고 1학년 100%가 4곳, 2학년 100% 반영대학이 19곳, 3학년 100% 반영 대학이 6곳이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 138곳 중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85곳이고 나머지 18개 대학은 2과목을 반영한다.
◆전형 자료=일반전형(주간)에서 106개 대학은 ‘학생부+ 수능’, 7개 대학은 '학생부+ 수능+ 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또는 실기를 반영하는 대학이 1곳, 수능100%로 반영하는 대학이 3곳, 면접100% 4곳, 학생부100% 23곳, '학생부+ 면접' 반영 대학이 1곳이다.
특별전형에서는 118곳이 학생부, 2곳이 학생부+수능, 9곳이 학생부+면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 수험생 유의사항=정시 모집 기간 중 전문대간, 전문대와 4년제 대학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4년제 대학 정시 모집에 합격했어도 지원할 수 있다.
그러나 수시모집에 합격했다면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정시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입학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 산업대, 교육대 또는 전문대에 대한 이중 등록은 금지된다.
다만 4년제 대학(산업대나 교육대 포함) 및 전문대와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경찰대.사관학교 등), 폴리텍대학(기능대학) 간에는 복수지원, 이중등록 금지원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금지된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사실이 확인되면 합격은 무효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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