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월고점에 도달..상승시도 지속

머니투데이 홍재문 기자 | 2007.12.11 15:10

920원대 안착..연말 수요우위 장세 펼쳐질 듯

원/달러환율이 이틀 연속 상승하며 월고점에 도달했다.

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0.4원 오른 9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925.0원에 갭업 개장한 달러화는 925.5원으로 오르며 지난 3일 기록한 월고점에 도달했다.
주가상승 반전으로 고점매도 세력이 등장하면서 2시26분 922.5원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막판 상승세를 재개했다.


미국 금리인하 예상으로 주가가 올랐지만 외국인은 주식순매도를 나타냈다. 하이마트 등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던 기업 매각에 따른 환전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말까지 수요우위 수급장세가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역외세력은 이미 달러매수헤지를 시작한 상태다. 경기와 주가 하락을 대세로 보면서 920원대를 바닥으로 인식하는 플레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3. 3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
  4. 4 사당동에 '8억 로또' 아파트 나왔다…거주 의무도 없어
  5. 5 '양치기' 모건스탠리…AI슈퍼사이클 선언 한달만에 돌변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