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은 이번 협약은 전자부품분야 여성인재 육성과 학술정보 상호교류를 통해 산학 공동연구협력체계를 확립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학에서 추천 받은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현장실습, 인재유지(케어링) 등 3단계로 나눠 인턴십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인턴 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한편, 졸업 후 입사까지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인턴기간에 회사 내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교육 등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이노텍은 필요한 인재를 사전에 확보하는 한편, 인하대는 재학생들의 대기업 취업을 보장하는 등 상호 ‘윈윈’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공계 여학생들이 이번 인턴십의 주요 대상이 될 것”이라며 “인하대를 시작으로 공과분야에 강한 대학들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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