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신제품+中시장 성장 기대-미래에셋證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7.12.11 08:58
미래에셋증권은 11일 화장품 업종에 대해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의 신규 브랜드 런칭과 중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LG생활건강 신규 브랜드의 초기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며 "또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 라네즈 색조 라인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국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감안할 때 이미 진출한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에겐 의미있는 수혜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선 "주가가 전고점 대비 30% 가까이 하락하면서 투자 매력이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 강화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국관련 사업의 성장 기대치를 높여야 한다"고 평가했다.


중국시장에서 프레스티지(Prestige) 백화점 채널로 브랜드를 추가한 데다 라네즈 메이컵 라인 추가 및 전문점 채널 출점 속도의 가속화 예상되기 때문이다. 목표주가는 118만원을 제시했다.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최근 신제품 판매 및 라인 확장이 프리미엄 화장품 부문의 성장세를 지탱할 것"이라며 "코카콜라보틀링 인수를 통한 장기 이익 증가 및 자산회전율 하락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25만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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