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값에 즉시 전매가능 '오송 베르디움' 관심

머니투데이 문성일 기자 | 2007.12.11 09:28

연일 방문객 몰려 지방침체 무색…오늘부터 청약접수 돌입


시세보다 20% 싼 분양가에 계약즉시 전매가 가능한 신규아파트로 눈길을 끌고 있는 충북 오송신도시 '오송 호반베르디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내 63블록에 들어설 110~112㎡(33평형) 634가구 규모의 '오송 호반베르디움'은 지난 7일 모델하우스 개관이후 10일까지 나흘간 6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지방 분양시장 침체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같은 기간중 전화 상담도 3000여통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이 아파트에 대해 관심이 쏠리는 원인은 사업지의 입지적 여건뿐 아니라 수요자들에게 유리한 분양조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오송 베르디움'은 계약과 동시에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있는데다, 분양가격이 3.3㎡(1평)당 640만원대로 인접 시세보다 3.3㎡당 150만~200만원 가량 저렴하다는 게 호반건설의 설명이다.


이 회사 최종만 전무는 "충북 최초의 30층에 달하는 높이로 건립, 13만㎡의 호수가 바라다보이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단지 앞 약 750m 거리에 KTX 오송역이 들어서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라는 점이 수요자들로부터 주목받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11일 1순위를 시작으로 13일까지 순위내 청약을 실시한다. 이어 14일 무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20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청주IC를 빠져나와 대전, 보은(공군사관학교) 방향으로 30여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문의 : (043)28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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