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라파즈 호재에 상승 반전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7.12.10 19:46
UBS의 100억달러 추가 상각 발표로 하락 출발했던 유럽 증시가 라파즈의 인수 추진 소식과 항공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반전했다.

10일 오전 10시25분 현재(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27.50포인트) 오른 6582.40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4%(23.85포인트) 상승한 5742.60을, 독일 DAX30지수는 0.4%(34.33포인트) 뛴 8028.40을 각각 기록 중이다.


이집트 오라스콤건설의 시멘트 자회사 인수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진 세계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 라파즈는 장 초반 7.9% 급등했다.

UBS가 내년 항공산업 전망을 긍정적으로 예측한 데 따라 유럽 최대 항공사 에어프랑스와 유럽 2위 저가 여객 항공사 이지젯이 2.3%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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