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 '쎄로켈 서방정' 식약청 허가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07.12.10 16:17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쎄로켈 서방정이 최근 식약청에서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쎄로켈 서방정은 지난 5월 미국 FDA에서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허가 받은 바 있다.

정신분열증이란 현실과의 괴리감, 환각, 망상, 비합리적인 사고, 감정 둔화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뚜렷한 발병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전세계 2500만명의 환자들이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으며, 발병시기는 남자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자는 20대에서 39대 초반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쎄로켈 서방정은 하루 한 번 복용하는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았다. 회사 관계자는 "정신분열증은 재발 가능성이 높아 환자들의 약물 순응도가 중요하다"며 "하루 한번 복용으로 편리한데다 지난 11월 미국에서는 쎄로켈 서방정이 정신분열증 재발을 지연시키는데 유효하다는 허가 사항을 추가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쎄로켈은 현재 미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비전형 항정신병 약물로 '메드애드뉴스(Med Ad News)'의 '2006년 올해의 약'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2세 신발 만든 지 5개월 만 파경…지연, 황재균 흔적 싹 다 지웠다
  2. 2 33평보다 비싼 24평…같은 아파트 단지인데 가격 역전된 이유
  3. 3 "명장 모셔놓고 칼질 셔틀만" 흑백요리사, '명장·명인' 폄하 논란
  4. 4 티아라 지연·황재균 이혼 인정…"성격 차이로 별거 끝에 합의"
  5. 5 "국민 세금으로 '불륜 공무원 커플' 해외여행" 전남도청에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