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대표 김정중)은 부산 해운대구 마린시티(옛 수영만 매립지)에서 1631가구의 '해운대 아이파크' 분양에 앞서 세계적인 건축가 다니엘 리베스킨트가 설계한 모델하우스를 선보였다.
해운대구 마린시티 내 사업부지에 위치한 '해운대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는 대지면적 1670㎡(506평)에 3개층 연면적 4191㎡(1270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모델하우스는 실제 건축될 '해운대 아이파크'의 곡선형 단면을 갖추고 있어 모델하우스만 살펴봐도 단지 전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 1층에는 4m 높이의 초대형 단지 모형을 설치하고, 모델하우스 3층에는 '해운대 아이파크'에서 누릴 조망을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해운대 앞바다와 광안대교가 보이는 전망 테라스를 조성했다.
해운대 아이파크는 내년 1월 분양 예정으로 최고 72층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118.4㎡(35평형)~423.4㎡(128평형) 3개동 1631가구와 250실 규모의 최고급 호텔, 첨단 IT 오피스, 명품쇼핑센터 등 총 6개동으로 구성된다.
단지 마스터플랜과 모델하우스 설계를 맡은 다니엘 리베스킨트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재개발 공모 당선을 통해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건축가다. 그는 동백섬, 바람을 머금은 돛, 한국 전통의 선 등을 '해운대아이파크' 단지 설계에 상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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