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원엔 조립식 건물 전물기술을 가진 포스코, 건축 설계 전문업체 포스AC, 대한주택공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또 총 3억2500만원의 성금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도 했다.
독거노인과 시설 청소년에게 지원되는 주택은 23㎡(6~7평)에 부엌과 화장실을 포함해 공장에서 완제품으로 생산된 원룸형 조립식 구조물이다. 1호 주택은 이날 이날 경기 안양시 영유아보육시설 '좋은집'에 기증됐다.
공동모금회와 '주거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은 총 10채를 경기 안양시 3곳, 경남 김해시 2곳, 경북 경주시 2곳, 전남 함평군 3곳 등 복지시설 부지에 설치해 지역의 독거노인, 자립을 준비하는 시설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동모금회는 "이번 지원으로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장 등이 생활비 부담을 덜고 자립을 준비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대통합민주신당 이종걸 의원, 대한주택공사 윤병천 도시재생이사, 포스코 박철우 사회봉사실 팀장, 포스AC 민병운 이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현경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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