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충남 태안·보령 등 6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7.12.10 14:17

신속방제 및 보상 촉구

대통합민주신당은 10일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충남 태안군과 서산·보령시, 서천·홍성·당진군 등 6개 시·군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촉구했다.

신당 김진표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신속한 방재와 피해 어가 지원을 신속히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1만명에 이르는 해양경찰 전 병력과 중앙부처 공무원을 추가로 투입하고 방재에 필요한 흡착제는 물론 오일펜스, 유처리제, 지자체 및 군 보유 유회수기, 선박과 항공기 등 동원가능한 모든 물적 지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피해복구자금으로 어가당 100만원을 신속히 지급하고 농수협 정책자금 지원과 상환 연기, 수산업 경영회생자금 지원 등 병행토록 하겠다"며 "피해복구와 보상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기 때문에 당과 국회에 관련 대책위나 특위도 설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정부와의 정책협의회 개최를 통해 피해현황과 후속대책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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